2011년 3월 2일 수요일

STYLISH WATCH 66

STYLISH WATCH-Diver
바닷 속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했던 남자들이 있었다. 시계 메이커들은 그런 남자를 위해 시계를 만들었다. 다이버 워치는 심해를 꿈꾼다.

1. 오메가, 시마스터 NZL-32 크로노 150M
시마스터는 바다에 마음을 둔 사나이의 로망이다. NZL-32 는 뉴질랜드 요트 팀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모든 기능을 요트 레이스를 위해 만들었다. 1/8초까지 측정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하다. 방수는 수심 150미터까지. 스틸 밴드 440만원, 러버 밴드 430만원.

2. 65 구찌, 판테온 다이버
단반향 베젤, 야광 처리, 300m 방수, 나사식 조임 크라운 등. 다이버 시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다 갖췄다. 다이버 시계임을 증명하는 베젤은 그렇다 치고 다이얼이 이렇게 심플하게 구 성된 다이버 시계도 흔치 않다.

3. 보메 메르시에, 리비에라 크로노그래프 XXL
보메 메르시에 컬렉션 중 남성적 터치가 가장 많이 가미된 것을 꼽으라면 리비에라다. 오닉스로 코팅된 베젤이 12등분으로 날카롭게 나뉜 모습이 여느 시계와도 구분 된다. 200m 방수에 크로노그래프 기능, 날짜 표시창을 갖췄다.

4. 불가리, 디아고노 프로페셔널 아쿠아
주얼리 브랜드에서 만든 다이버 시계라 그런지 여느 다이버 시계 에 비해 화려하다. 수중에서 두꺼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베젤을 돌릴 수 있게 O-링으로 장식한 것이나 블랙 다이얼에 물결무늬를 새긴 것이나. 러버 스트랩에 골드 소재 장식을 넣은 것이나.

5. IWC, 아쿠아타이머 오토매틱 2000
블랙과 옐로의 강렬한 대비를 이처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하이 엔드 시계는 드물다. 더구나 2000m 방수라는 초유의 기능은 세상 모든 다이버 워치를 일렬종대로 집합시 켜 선배 노릇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거기에 심해 암벽과 맞장 떠도 끄떡없을 티타늄 소재까지.

6. 글라이신, 크로노미터 3000
1914년 설립된 스위스 시계 브랜드 글라이신의 크로노미터 3000은 오직 300개만 한정 생산된 항자석 다이빙 시계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글라스는 사파이어 크리스 털이다. COSC의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 셀프와인딩 무브먼트가 들어있다. 방수는 무려 1000m.

7.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크로노 오토 43mm
다이버 시계는 단방향 베젤이 필수다. 베젤이 역회전 할 경우, 잠수시간이 실제보다 짧게 측정되어 다이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방수를 위해 나사 식(스크류 인)으로 조이는 크라운, 이중 잠금 버클, 야광 처리까지. 태그호이어에겐 기본이다. 300m 방수.

8.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듀얼 타임
아무리 150m 방수 기능의 시계라 해도 이걸 차고 물 밑으로 들어 갈 남자는 없다. 그저 상징적인 의미의 다이버 워치다. 대신 듀얼 타임 기능에 주목하자. 직업적 다이버보다 1천억원짜리 요트를 타고 국경을 횡단하는 실리콘 밸리의 파워맨 톰 퍼킨스의 손목에 걸맞다.

9. 루이 비통, 땅부르 오토매틱 LV컵 레가타
시계에서 ‘레가타’란 단어가 들어가면 요트 경기를 떠올리면 된다. 이 경우 얼마나 방수가 되느냐보다는 속도 측정,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더 강조된다. 요트 경기의 10분, 5분전 카운트다운을 고려하여 출발시각에 맞춰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세팅할 수 있다. 100m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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